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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은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NC강서점 10층에서 '반려식물 분양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미스터허브식물공방'과 고양시 화훼연합이 협력해 운영하며, 총 4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청년 농부가 직접 재배한 식물을 중간 유통마진 없이 제공해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식물의 범위도 다채롭다. 초미니 다육식물부터 500만원대 고가 선인장, 식충식물인 파리지옥, 2.3m 높이의 대형 알리고무나무까지 폭넓은 가격대와 종류로 구성됐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문화 콘텐츠형 팝업스토어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일과 주말 모두 도슨트 해설을 통해 분재와 식충식물 등의 특성과 관리법을 배울 수 있으며, 5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오난사 샌드 테라리움 △다육 테라리움 △반려식물 심기 △아크릴 플라워볼 제작 △프리저브드 꽃다발 제작 등이다.
10층 입구에는 형형색색 꽃과 20종의 행잉플랜트로 꾸민 포토존도 조성해 방문객들의 인증샷 명소가 될 전망이다.
운영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26일까지 평일에는 식물 구매 고객 선착순 20명에게 국화를 증정한다. 매주 주말에는 선착순 10팀에게 체험 프로그램을 50% 할인해주는 얼리버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강서구 지역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30-40대를 중심으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심 속에서 식물을 체험하고 분양받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모두가 쉽게 식물과 교감하고 자연의 감성을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