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청년농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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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담긴 농지은행사업 배정분은 2조4000억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을 보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올해보다 약 68% 늘어난 1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공사가 우량농지를 매입, 청년농에게 낮은 임대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농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뒤 매도를 전제로 최장 30년간 임대·매도하는 '선임대후도매사업'에는 770억원이 반영된다. 올해보다 약 578억원 늘어난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는 2년간 75억원을 투입한다. 공사 소유 농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해 임대하는 사업이다.
정인노 농어촌공사 부사장은 "농업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