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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스위스는 2011부터 1위를 유지했고 스웨덴과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독일은 11위를 차지하며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GII에 따르면 중국은 민간 부문 자금 조달 격차를 빠르게 좁히며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투자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2024년 국제 특허 출원 건수에서 중국은 약 4분의 1을 차지하며 최대 출원국 지위를 차지한 반면 전체 출원 건수의 40%를 차지하는 미국, 일본, 독일은 모두 소폭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허 보유량은 한 국가의 경제력과 산업 기술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널리 인식된다.
GII의 공동 편집자인 사샤 분슈 빈센트는 장기적으로 볼 때 독일이 11위로 떨어진 것에 대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순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의 영향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다렌 탕 사무총장은 "독일의 과제는 수십 년간 강력한 산업 혁신의 동력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인지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3위 미국을 다음으로 한국, 싱가포르, 영국, 핀란드, 네덜란드, 덴마크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