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행사 세부 운영방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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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행사 개최를 약 한 달여 앞두고 열린 종합 점검회의로,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분야별 협조사항을 긴밀히 조율해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 국제행사추진단, 인천경찰청, 인천소방본부, 인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중 기관별 역할과 협조방안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점검·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행사 운영을 함께 주관하는 인천시는 홍보, 숙박, 교통 등 전반적인 운영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특히 행사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계획 및 지역 연계 문화체험 프로그램 협조방안 등 홍보와 부대행사가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경찰청은 행사장 안팎의 경비와 질서유지, 대표단 주요 이동경로에 대한 교통통제 및 안전 확보, 행사장 주변 대테러 예방활동 등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단과 협력해 경찰력 배치 및 순찰 강화 등 세부 운영방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인천소방본부와 인천공항공사는 행사 기간 중 응급상황에 대비해 현장 구급요원 상주 및 인근 병원과의 후송체계 연계 등 신속한 응급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출입국 절차·의전 등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한편, 이날 회의가 열린 경원재는 기획재정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APEC 재무장관회의 공식 환영만찬 개최 예정지로, 추진단은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동선, 공간배치, 의전계획 및 정찬 구성 등도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 특히 APEC 회원 및 국제기구 대표단이 한국 전통의 환대문화와 정성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만찬 행사를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단은 이번 중간점검회의를 기점으로 분야별 세부 준비상황을 면밀히 점검·보완하고 리허설 등 최종단계 준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전 과정에 걸쳐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 편의, 품격을 모두 갖춘 행사운영을 통해 이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