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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통화량 35.9조원 늘었다…증시 상승세·예금 유입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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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9. 16. 12:00

7월 M2 4344.3조원, 전월比 0.8%↑ 전년 동월 比 7.1%↑
수익증권·수시입출식·요구불예금 모두 증가
캡처_2025_09_16_11_24_14_333
/한국은행
7월 광의통화(M2)가 전월 대비 35조9000억원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시 상승세에 따른 수익증권 증가와 예금 유입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5년 7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7월 M2(계절조정, 평잔)는 4344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8%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1% 증가한 수준이다. 이 기간 상품별로는 수익증권이 15조3000억원 늘었고,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7조1000억원, 요구불예금은 6조9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시장형상품은 2조6000억원 줄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타금융기관이 17조2000억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 14조5000억원, 기타부문 2조9000억원, 기업 1조7000억원 증가 등 전 부문에서 통화 보유가 늘었다.

협의통화(M1)는 129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금융기관유동성(Lf)은 5902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6% 증가했으며, 광의유동성(L)은 7411조2000억원으로 0.8% 늘었다.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7%, 6.4% 증가율을 기록했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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