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56%, 알파벳 4.3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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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23포인트(0.11%) 상승한 4만5883.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99포인트(0.47%) 오른 6615.2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7.65포인트(0.94%) 뛴 2만2348.75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매우 잘 됐다"라고 평가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 협상이 잘 됐다며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정말로 구해내고 싶어 했던 특정 기업(틱톡)에 대해서도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6~17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과 테슬라, 알파벳의 급등세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2일 장중 자사주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어치를 매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56% 상승했다.
알파벳은 네 번째로 시가 총액 3조 달러 기업 반열에 오르며 주가가 4.30% 올랐다. 올해 전체로는 33%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