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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극한 가뭄 지속…공중화장실·수영장·청소년 카페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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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9. 03. 08:03

하천 물 담는 취수차들
2일 오후 강원 강릉시 외곽의 한 하천에서 전국에서 지원하러 온 살수차들이 오봉저수지에 투입할 물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극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에서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대로 떨어졌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일대비 0.3%포인트 줄어든 14.1%를 나타냈다.

저수율 저하로 전날 공중화장실 47곳을 폐쇄했으며 수영장 3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청소년 카페 2곳 운영도 중지했다.

소방과 군에서 지원 나온 차량 140여대는 급수 운반에 투입, 오봉저수지와 홍채정수장에 모두 6482톤(t)의 물을 운반했다. 대체용수 공급도 2만t가량 이뤄졌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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