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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재일 동포들을 만난데 이어 오후에는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과 함께 친교 만찬을 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일본 아사히·마이니치·닛케이·산케이 신문과의 공동 서면 인터뷰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나가자는 것이 저의 신념이자 우리 정부의 대일 외교 원칙"이라며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21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선 1998년 '김대중 오부치 공동선언'을 평가하면서 "이 선언을 계승하고 뛰어넘는 새로운 공동선언을 발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전 일한의원연맹 소속 일본 정계 인사들을 만난 뒤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