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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에도 이어진 ‘무더위’…최고 기온 36도에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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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5. 08. 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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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대구 달성공원에서 에조불곰이 물웅덩이에 빠져 얼음 과일과 채소를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제공= 연합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을 맞이하는 절기 처서(處暑)인 토요일애도 무더위가 이어진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가운데 강원 태백과 한라산 등을 제외하고 180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구역이 129곳이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이 51곳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7도와 34도, 인천 26도와 32도, 대전 26도와 35도, 광주 25도와 34도, 대구 25도와 36도, 울산 25도와 35도, 부산 27도와 34도다.

무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 주 25∼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비를 내리는 기압골이 지난 뒤 고기압으로 인해 더위가 가시지 않겠다.

기상청은 26일부터 열흘간도 기온이 아침 23∼27도, 낮 29∼34도로 평년기온(최저 19∼23도·최고 27∼30도)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주말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도 예보됐다. 23일은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북부내륙·강원중북부산지·제주에 오전부터 밤까지, 24일은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남동내륙·충북·경상·제주에 오전부터 저녁까지 5∼40㎜의 소나기가 쏟아질 예정이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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