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확보에 1조4000억원 투입…"연내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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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21일 오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협의·추진하는 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NHN클라우드, 카카오, 네이버클라우드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오는 10월까지 'GPU 통합지원 플랫폼(홈페이지)'을 구축해 국내 산학연 등 수요 기관이 11월까지 GPU 사용 신청을 하면 평가를 거쳐 12월부터 순차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GPU 사용은 협의체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GPU를 인터넷 망을 통해 빌려 쓰는 'GPU as a Service (GPUaaS)'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통합지원 홈페이지는 앞으로 최소 5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자는 GPU 물량과 기간 등을 기재하고 사용 비용도 이곳에서 결제하게 된다.
이날 협의체는 사업자별 GPU 확보·구축 운용 방안을 논의하고 'GPU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계획도 점검했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GPU 1만 3000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엔비디아 B200 모델 1만80장, H200 모델 3056장이다.
이중 민간 활용 분은 네이버클라우드(H200) 760장, NHN클라우드(B200) 1536장, 카카오(B200) 384장 등 2680장 수준이다. 첫 GPU 물량은 10월쯤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과기부는 예측하고 있다. 현재 사업자별 GPU 확보·구축과 관련해선 미국의 관세 영향 등은 크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실무협의체는 대한민국 AI 생태계 성장과 이에 필요한 AI컴퓨팅 인프라 지원을 위한 첫 걸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실무협의체를 수시 가동해 사업 진행상황 등을 점검해 차질없는 국내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