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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골프최강전] 라스베이거스 훈련 서울대 “2연패, 한다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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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 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8. 21. 18:35

지난해 사상 최초 남녀 동반 우승, 타이틀 수성 나서
예선전 여자부 3조 서울대 구자영 선수
2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예선전 여자부 3조 서울대 구자영 선수가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박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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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학동문골프최강전에서 남녀 모두 첫 정상에 오르며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사상 첫 남녀 동반 우승의 역사를 쓴 서울대학교 동문들은 남녀 동반 2연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2022~2023년 남자부 성균관대, 2018~2020 여자부 경희대 이후 첫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강민우·김수산·유상일·임종호·전흥조 동문이, 여자부 구자영·박주희·박혜선·장지은·한송이 동문이 출전했다.

서울대팀을 이끄는 송우엽 단장은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해 라스베이거스로 전지훈련도 다녀왔다"며 "지난해보다 전력이 더 좋다"고 자신했다. 이어 "젊은 후배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우승을 하자 어떻게 서울대가 운동에서 전국을 제패할 수 있느냐며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서울대는 무엇이든 마음 먹으면 다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 듯 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라이벌이지만 동시에 친구"라며 "골프를 통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남자부 임종호 동문도 "목표는 항상 우승"이라며 "경기 당일에 맞춰서 컨디션 조절을 한 달 전부터 했다"며 "제 나름대로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여자부 예선전
2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예선전에서 서울대 임종호 선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지난해 여자부 우승을 이끈 박혜선 동문은 "골프는 당일 컨디션에 의해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면서도 "타이틀 수성을 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준비는 많이 했다"며 "서울대는 선발전을 거쳐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는 타이틀 수성에 나서다 보니 주변의 기대도 많고 스스로도 좀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의 강호인 연세대와 올해 첫 출전한 한양대를 우승 경쟁 상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한양대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친 적이 있는데 실력이 굉장히 좋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여자부 예선전
2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예선전에서 서울대 박혜선 선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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