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심각해지는 폭염·전력난…KT, 전력 절감 기술 공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21010010044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08. 21. 09:37

서버 전력 최적화 솔루션 ESKIMO
전력·냉방 에너지 절감 효과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달성 기여
[KT사진자료2] 오픈랜 환경에서 전력 절감 기술 검증
KT 연구원이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오픈랜 통신 환경에서 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KT
KT가 '에너지의 날(8월 22일)'을 맞아 대표적인 전력 절감 기술인 서버 전력 최적화 솔루션 'ESKIMO(Energy Saving for KT Infrastructure Management and Operation)'를 공개했다.

21일 KT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는 네트워크 서버 CPU의 부하를 실시간 분석해 장비 전력 소모를 최적으로 제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인다. 폭염과 전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클라우드·AI 활용 확대와 서버 기반 네트워크 수요 증가로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솔루션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술은 서버 자체 전력뿐 아니라 냉방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외부 찬 공기를 내부로 유입해 냉방에 활용하고, 전산유체역학(CFD) 기법으로 최적의 기류 흐름을 분석·제어해 전체 냉방 효율을 끌어올린다. KT는 이를 통해 냉방 전력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는 5G 기지국의 특정 안테나 소자를 조종하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 장비에 적용, 무선 송수신 장치(RU) 전력 소비를 최대 33%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개방형 무선망 기술인 오픈랜(Open RAN) 환경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활용한 전력 절감 기술 검증에도 성공했다. 시험 과정에서 기존 대비 약 16%의 기지국 소비 전력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KT 측은 "AI 기반 기술을 적극 도입해 ICT 인프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향후 이를 네트워크 운영 전반으로 확대 적용해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