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이 인스타그램처럼 바뀐다?
1. 카톡, 인스타그램 형태로 개편
카카오톡이 9월부터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개편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나열 방식의 '친구'탭이 인스타 피드와 유사한 형태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 중입니다.
2. 친구 탭이 '피드형 게시물'로
전화번호부 방식의 단순한 나열식 친구 목록이 15년 만에 바뀝니다. 친구들이 공유하는 게시물을 노출하는 피드 형태로 바뀐다는 겁니다.
3. 줄어든 카톡 이용시간 되찾기
카카오톡 사용자가 머무는 시간을 늘리면서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읽힙니다.
4. 카톡에 붙잡고, 광고 수익 높이기
카카오는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들이 카톡을 더 많이 사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게시물 사이사이에 광고 넣어 매출을 늘리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5. 카톡판 스토리 '펑' 실패 딛고 재도전
카카오는 2023년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와 비슷한 '펑'을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별도의 SNS 대신 카톡 자체를 소셜용으로 발전시키겠단 목표였지만 시장 반응은 썰렁했습니다.
6. 카톡은 말그대로 '톡' 아니냐 우려도
급격한 UI 변화로 이용자 불편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옵니다. 카톡이 문자메시지를 대체하며 '국민 채팅'이 된 만큼 소셜 기능보단 소통 기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죠.
7. 친구목록에 게시물 모두 공개?
카톡 본연의 기능과 트렌드 사이에서 카카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목록에 있는 친구들이 게시물을 무작위로 볼 수 있는 것이냐는 걱정도 있고요.
8. 피드백 반영하겠다는 카카오
카톡은 중장년층도 대부분 사용하죠. 이에 카톡이 인스트처럼 바뀌면 사용자 혼란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런 피드백을 적절히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9. 카톡의 인스타화 전망
카톡의 인스타그램화는 일상 콘텐츠 공유 방식에 큰 변화를 몰고올까요? 채팅과 트렌드를 사이에 둔 카카오의 대응 방향이 궁금해집니다.
<내 용: 천현빈 기자 dynamic@asiatoday.co.kr>
<디자인: 박종규 기자 hosae1219@asiatoday.co.kr>
-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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