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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인 '한국갤럽'과 함께 진행됐다. 두산건설은 최근 2년 내 준공한 두산건설 아파트 중 4개 단지를 대상으로 정성·정량 조사를 진행했다. 입주민의 실질적인 주거 경험과 요구사항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6개월 이상 거주한 입주민을 응답 대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만족도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두산건설은 4개월에 걸친 사전 준비 기간을 갖고 설문 문항을 정교히 설계했다.
설문 문항은 △세대 내외부 공간 활용성 △입주 이후의 서비스 및 관리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 평가 등 총 15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입주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서술형 문항도 제시했으며, 좌담회 및 1대1 방문 인터뷰 등 정성조사를 병행해 거주자의 실제 경험과 불편 사항을 깊이 있게 들여다봤다.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산건설은 설계·시공·입주 후 서비스 등 단계별 고객 경험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항목별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실질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해 공간별 개선 요소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경쟁 단지와의 비교를 통해 두산건설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시도였다"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두산건설만의 차별화 요소를 적극 개발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