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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지배구조 개선으로 ESG 역량↑…4회 연속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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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7. 01. 13:41

최고등급 'AA' 획득하며 ESG 베스트 기업 선정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서 높은 점수
[이미지자료] 한세실업이 서스틴베스트 선정 2025년 상반기 ESG 베스트 기업에 선정됐다
한세실업이 서스틴베스트의 '2025 상반기 ESG 경영 평가'에서 'ESG 베스트 기업'에 선정됐다. /한세실업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진행한 '2025년 상반기 기업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2023년 하반기 최고 등급 'AA'를 획득한 후 4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 ESG 평가를 도입한 이래 매년 상·하반기 약 1300여 개의 코스피, 코스닥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AA' 등급을 획득하며 베스트 기업에 선정된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사 30곳 중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 있는 경영을 전개한 것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한세실업은 상법의 의거해 감사위원회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회계 또는 재무전문가를 선임해 감사위원회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사회 부문에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부터 주요 해외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 바이오 연료 사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 중이다.

국내외 법인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환경과 문화를 고려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매년 지역 초등학교 100개교에 1만 권의 책을 기부하고 있으며, 서울 본사에서는 사내 온라인 자선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국내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전 임직원이 함께 진정성 있는 ESG 경영에 임한 결과 이번에도 최고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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