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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 10주년 맞아 큰글자·점자도서 제작…대전맹학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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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7. 01. 09:38

동화책 3종 특별 제작…직원 참여로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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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오른쪽)이 대전맹학교 관계자에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해양 교육 동화책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해양 교육 동화책을 제작해 대전맹학교에 전달했다.

1일 자원관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도서는 일반 도서를 큰글자도서와 점자도서로 재편집한 것으로 모든 이들이 해양생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맹학교에 전달된 책자는 자원관이 기존에 발간했던 해양 교육 동화 '혹등이의 씨큐리움 대탐험', '바닷속 보물 해양천연물을 찾아라', '초록별의 해양보호생물을 지켜라' 등 총 3종이다.

특히 이번 점자도서 제작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자원관은 대전맹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의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복지관, 맹학교 등 총 14개 기관에 순차적으로 큰글자도서와 점자도서를 기부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장애 유형을 고려한 새로운 해양교육 콘텐츠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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