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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자원관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도서는 일반 도서를 큰글자도서와 점자도서로 재편집한 것으로 모든 이들이 해양생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맹학교에 전달된 책자는 자원관이 기존에 발간했던 해양 교육 동화 '혹등이의 씨큐리움 대탐험', '바닷속 보물 해양천연물을 찾아라', '초록별의 해양보호생물을 지켜라' 등 총 3종이다.
특히 이번 점자도서 제작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자원관은 대전맹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의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복지관, 맹학교 등 총 14개 기관에 순차적으로 큰글자도서와 점자도서를 기부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장애 유형을 고려한 새로운 해양교육 콘텐츠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