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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일본계 기업 대상 웨비나 연다…트럼프 시대 대응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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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6. 30. 08:52

오는 7월 2일 개최
AI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도 다뤄
삼정KPMG CI (9)
/삼정KPMG
삼정KPMG는 오는 7월 2일 일본계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은 생성형 AI 기반의 챗봇 구현을 넘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 대중국 및 글로벌 관세 정책 변화, 공급망 재편 등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과 트럼프 2.0 시대의 통상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첫 번째 세션은 이동근 삼정KPMG AI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서 기업 관점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구현 사례를 살펴보고,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주요 고려사항을 설명한다. AI 에이전트란 사람의 개입 없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지능형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 센터장은 "AI 기술의 진화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일본계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김민철 삼정KPMG 세무자문부문 상무가 트럼프 2.0 통상정책에 따른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한국에서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 수출하는 기업을 위한 관세 절감 방안과 리스크 대응 전략을 짚어볼 예정이다.

김 상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며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관세 정책 변화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수출입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사전에 마련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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