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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2일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박물관콘서트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박물관 건립 공감대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가고 싶은 머물고 싶은 박물관 그리고 포천'이라는 주제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의 대표 문화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시립박물관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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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포천의 지리와 역사로 읽는 포천의 정체성, 향후 포천시립박물관 전시의 구체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3부 종합 토론에서는 포천시장과 시의원, 시민, 문화예술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박물관의 방향성, 시민 참여 확대 방안, 포천 고유의 특화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박물관 건립의 당위성과 전망을 공고히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립박물관은 포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이자, 세대와 지역, 문화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박물관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립박물관 건립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립박물관은 신북면 기지리 포천아트밸리 내 연면적 7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아트밸리와의 통합 운영을 통해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역사, 문화, 예술, 자연이 융합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포천시 박물관건립 추진시민위원회는 '박물관 건립 기원 서명운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