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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도 보수 한다더니 우회전 깜빡이 켜고 슬슬 옛 관성대로 좌회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없어도 될 부처를 만드느라 돈도 들어가고 많은 비효율을 낳는다"며 "쓸모없는 부처를 이름 하나 때문에 만들어내고 그것을 정리 못하는 게 민주당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 표 받겠다고 여가부 확대 개편을 공약하고 중소기업 표 받겠다고 중소벤처기업부를 만든다"며 "부처명도 자꾸 여러 이해관계자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줘야 하다 보니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처럼 길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포퓰리즘에 찌든 민주당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정당은 효율성과 실질주의를 구현하는 개혁신당"이라며 "19개 부처를 13개로 통폐합하고 구질구질한 긴 이름 대신 명료한 이름으로 바꿔내기로 공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