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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범희승 전남인평원 원장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중점적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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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4. 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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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생애 전반 맞춤교육
23개 사업 통해 으뜸인재 1만명 육성 목표
전남인재평생교육원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학생부터 성인까지 전남 도민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다. 2020년 출범 이후 장학 사업, 평생 교육, 대학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 온 인평원은 범희승 원장 취임 1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범희승 원장은 24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본격 추진되는 '전라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는 초등 교육부터 평생 교육까지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로, 으뜸인재 1만 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사업인 '라이즈 사업'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5대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 산업 발전, 도민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인재 키움 사업',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등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도민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범 원장으로부터 인평원의 미래비전을 들어본다.

-먼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한마디로 사람을 키우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전남지역의 학생 장학사업, 도민 평생교육, 대학 지원이 3가지 큰 업무다. 2008년 전남인재육성재단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했고, 2020년에 평생교육진흥원과 통합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출범한 지 5년째이다."

-지난 1년여간 인평원을 이끈 소회는
"지역소멸의 위기감 속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예를 들어, 올해부터 시작하는 대학지원사업인 라이즈 사업도 지역대학생들이 지역에 남아서 지역소멸을 막아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 혁신 중심의 대학 지원 사업 즉, 라이즈 사업을 언급하셨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 중인지
"작년에는 라이즈 사업의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인력충원을 마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참여대학 선정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전남도의 특성상 지방소멸, 인구절벽 같은 사안이 도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과언이 아닌 만큼, 인평원에서도 이런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인재 육성 계획을 세우고 계실 것 같은데
"방금 라이즈 사업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말씀드렸지만, 지역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전남에서 세계와 소통하면서 전 생애에 걸친 학습 기회를 충분히 가질 수 있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노년에 이르기까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 인평원에서는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양성 종합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전남 라이즈사업도 지역소멸에 대응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교육부 중심의 하향식 교육정책을 벗어나 전남도와 지역 대학이 주도권을 갖고 동반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5년간, 총 3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을 하고, 도민들에게 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을 대학이 앞장서서 시행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포함하여 대학생들의 취창업을 활성화하고, 초등학교의 늘봄학교까지도 지원하는 5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인데요,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특히,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이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 소개 해 주신다면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글로벌 인재 키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중학교 2학년 학생 100명을 한달 동안 영국에서 홈스테이와 학교수업을 받게 하는 글로벌문화체험, 마이스터 고등학생을 외국 기업에 견학시키는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 대학생들이 세계적으로 가장 큰 박람회인 CES참여 지원, 전남출신 학생이 외국대학에 진학할 때 1억원을 지원하는 전남 해외유학생 등이 있다."

-요즘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다.평생학습과 관련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나
" 2023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평생교육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도민의 평생학습 불참 요인은 첫 번째가 시간부족(41.4%)이고 두 번째는 거리가 멀어서(31.6%)였다. 평생학습을 참여하는 목적도 직업교육(전남 63.1%, 전국 46%) 때문이라는 것이 가장 높았다. 이러한 전남의 상황에 맞도록 도민의 평생교육에 대한 참여기회를 보다 확대하고, 직업능력 향상으로서의 평생교육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사업은 도민 10명이 모이면 희망 강좌를 지원합니다. 벤처,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벤처창업 인턴스쿨'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운영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인평원은 올해 초등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인재양성 종합지원체계인 '전라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새싹인재·성장인재 - 글로벌인재·평생인재 4개 분야, 23개 사업을 통해, 으뜸인재 1만명을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 배양을 위해 문학아카데미를 신설할 예정이다.또 도서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등 4차산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섬 드림캠프'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도서지역 학생들에게도 최신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끝으로 향후 계획과 한 말씀.
"올해는 3대 교육혁신 프로젝트인 라이즈, 글로컬 대학, 교육발전 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방, 대학, 교육청, 산업계가 원팀이 되어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에 정착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교육의 힘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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