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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웃으면 걱정은 탈탈”…송파 탈춤 페스티벌 26~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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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4. 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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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놀이마당서 전국 무형유산 탈춤 한자리에
송파산대놀이_
송파산대놀이 /송파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송파산대놀이를 중심으로, 우리 고유의 정사와 미학이 담긴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 송파구는 오는 26~27일 서울놀이마당에서 '2025 송파 탈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하하호호 웃으면 걱정도 탈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송파구의 대표 문화유산인 송파산대놀이를 비롯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국의 국가(지역)무형유산 탈춤 공연을 초청해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3시에는 참여단체가 함께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양주별산대놀이(국가무형유산 제2호) △부산의 '수영야류(국가무형유산 제43호)' △경산자인단오제의 다섯마당 중 하나인 '경산자인팔광대(국가무형유산 제44호)' 등 신분사회 풍자와 민중의 고달픈 삶을 해학적으로 그린 탈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7일에는 '진주오광대(경남 무형유산 제27호)'와 '예천청단놀음(경북 무형유산 제42호)', 송파구에서 전승된 '송파산대놀이(국가무형유산 제49호)'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탈춤극 3편이 연이어 펼쳐진다. 각 공연은 약 30분씩 진행되며, 전 공연 무료 관람이다.

전통문화 체험도 빠질 수 없다. 행사 기간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파산대놀이 탈 만들기뿐 아니라 윷놀이, 팽이 돌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존이 운영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전국 각 지역의 신명 나는 탈춤 공연을 즐기면서 옛 조상들의 삶과 해학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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