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까지 농산어촌 유학생과 가족 17명 고흥군 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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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작은학교 살리기를 목표로 2023년부터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 지난해 2학기부터 유학마을의 문을 열고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농산어촌 유학은 도시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흥에 체류하며 지역 학교에 전학하고 농산어촌 정착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지원한다. 다한
군은 남양면 남양초등학교 인근에 농산어촌 유학 마을을 조성해 지난해 2학기부터 유학생을 받았다. 이동식 주택 6동을 설치하고 그 안에는 책상, 의자, 냉장고 등을 갖췄다. 월 임대료는 30만원이지만, 전남도교육청과 고흥군에서 유학과 체류 지원비 명목으로 각각 30만원을 지원하니 오히려 돈을 받고 머무는 셈이다.
서울, 경기 등 주로 수도권에서 온 유학생은 지난해 4명에서 올해 5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농산어촌 유학생과 가족 17명이 지역에 전입했으며 남양초등학교에는 기존에 없었던 교감이 새롭게 배치돼 학사 운영이 더욱 체계화됐다.
지난달에는 유학생 학부모와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내년까지 유학생 가족을 위한 거주시설 2동을 남양면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농산어촌 유학은 단순히 작은 학교를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유학 가족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는 출발점"이라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고흥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