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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밤샘 조사받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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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수 기자

승인 : 2025. 04. 19. 14:41

첫 피의자 조사…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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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송의주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일부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1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내란 혐의 피의자 조사 및 신문조서 열람을 마치고 이날 오전 7시15분께 귀가했다.

특수단은 이 전 장관 첫 대면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를 받았는지, 이를 이행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장관은 대체로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벽 4시께부터는 3시간 넘게 피의자 신문조서를 열람·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소방청에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이 전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김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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