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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제1호 지방정원 ‘아산 신정호정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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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4. 18. 17:01

239종 9만2000여 그루 식재
사계절 다채로운 풍경 제공
충남 제1호 지방정원 ‘신정호정원’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 개원식이 18일 열린 가운데 기념 행사를 갖고 있다.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아산시 '신정호정원'이 18일 개원식을 갖고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쉼터로 운영된다.

아산시에 따르면 신정호정원 내 산들바람 언덕정원 앞 잔디광장에서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우수 포켓정원 표창, 개원 퍼포먼스, 정원 관람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정호정원은 지난 2021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조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됐다.

총 24만 8648㎡의 규모로 △다랭이정원 △마른정원 △물의정원 △사계절·색깔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시민의정원 △연꽃정원 △환영정원 등 8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됐다.

정원에는 102종 1만1000여 그루의 수목과 137종 8만1000여 본의 초화류 등 총 239종 9만2000여 그루가 식재돼,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벽천 △생태 계류 △생태연못 △폰드 △캐스케이드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오세현 시장은 "신정호정원은 아산시민의 자랑이자 여가와 힐링의 공간을 넘어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쉼터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조성될 신정호 키즈가든, 하늘길, 야간경관 사업 등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방문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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