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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500년 호국정신 성지서 전라병영성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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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4. 18. 14:11

20일까지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축제 진행
어린이들 즐길 수 있는 20가지 체험 부스 인기
전라병영성 축제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전라병영성 축제장에 성곽을 걷기 위해 관람객이 아름답게 핀 꽃길의 성곽을 오르고 있다. /이명남
강진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전라병영성 축제장에 어린이 관람객들이 활짝 핀 꽃밭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를 개최한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솜사탕 공연과 조선 마술공연이 진행됐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예술인 전통 연희 공연, 그리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치! 티니핑' 공연이 시작된다. 캐치! 티니핑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공연으로서 당일 개막 공연이 끝난 오후 5시 30분에 한 번 더 진행한다.

첫날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차영수·김주웅 전남도의원, 정중섭 강진군의회 부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과거를 PLAY, 현재를 ENJOY 주제로 20일까지 열리며 강진읍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전라병영성은 조선 태종 17년에 설치됐고 500여년간 존속됐고 성광의 총 길이는 1060m, 높이는 3.5m, 면적은 9만3139㎡(2만8175평)에 이르며 사적 397호 지정돼 있다.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의 병영성 입성식 거리행진이 시작된다.

병영성 축제 핵심 행사인 입성식 거리행진은 7~11세 이하 어린이 30명을 모집해 함께 진행한다. 거리행진이 끝난 후 오후 3시부터 개막식이 시작되며, 이후에는 미스터트롯 5위를 달성했던 트로트 아이돌 가수 정동원의 개막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정동원은 '효도합시다', '여백', '물망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0일 낮 12시 30분부터는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병영성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전라병영성 축제장에 어린이 관람객들이 동물 체험존에서 토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이명남 기자
강진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전라병영성 축제장에 관람객들이 '오늘은 나도 조선의 신궁의 후예다' 외치며 목표물을 겨누고 있다./이명남 기자
전라병영성 축제는 조선의 역사를 담고 있는 전통 축제다. 어린이들을 포함한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첫날부터 타지역 관광객 들이 관광버스를 동원해 지역 음식점과 축제장이 북적북적 지역 경기가 살아나 지역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또 어린이들이 체험할수 있는 20여 가지에 가까운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병영성은 과거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였다.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반값여행 혜택도 받고 축제도 맘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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