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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탄탄한 라인업으로 ‘2025 뉴욕 오토쇼’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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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4. 17. 16:57

팰리세이드 2세대 뉴욕서 공개
EV9 나이트폴 에디션 세계 첫 선
(사진 1) 현대차,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참가
(왼쪽부터)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디자인본부장) 겸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 사장,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담당 Senior Vice President,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CEO가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현대차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오프로드 감성부터 전동화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의 신차들을 대거 선보이며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뽐냈다. 현대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EV9 나이트폴 에디션'과 'K4 해치백'을 세계 최초로 내놨다.

17일 현대차와 기아는 뉴욕 오토쇼에서 각각 4433㎡(1341평), 1768㎡(536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메인 존, 모터스포츠 존, EV 트랙 존 등을 운영해 총 28대의 차량을, 기아는 EV6,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등 총 21대의 차량을 각각 전시한다.

현대차가 이번에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인 플래그십 대형 SUV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진 외장 디자인과 넓어진 실내 공간을 비롯해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 팰리세이드의 독보적 캐릭터를 계승하는 웅장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한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적의 주행경험을 선사할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도 적용됐다.
(사진 6) 현대차,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참가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현대차 전시관 전경./현대차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XRT Pro'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XRT Pro'는 기존 XRT 트림 대비 오프로드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강인한 인상의 디자인을 구현해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한 트림으로 팰리세이드에 최초 적용됐다. 올 하반기부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모두 갖춘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

기아는 플래그십 전기 SUV 'EV9 나이트폴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셀토스,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기존 SUV에 적용한 나이트폴 패키지를 EV9에 새롭게 적용했다. 부스트 기능을 탑재해 최대 토크를 기존 61.3kgf·m에서 71.3kgf·m로 끌어올렸다. 듀얼 모터 기반 최고 출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사진6)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관 보도발표회 모습
러셀 와거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담당이 16일(현지시간)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관에서 발표하고 있다./기아
아울러 신형 K4 해치백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4의 편의사양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다이내믹한 루프라인, C필러의 히든 리어 도어 핸들, 전용 외장 색상 '스파클링 옐로우'를 통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또한 첫 번째 전동화 세단 'EV4'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EV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실용성, 주행거리 등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며 도심과 교외 환경에 모두 어울리는 콤팩트 EV 세단이다. EV4는 라이트, 윈드, GT-Line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오는 2026년 1분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7)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관 보도발표회 모습
톰 컨즈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가 16일(현지시간)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관에서 발표하고 있다./기아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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