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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 결정을 이끌어낸 결과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투자유치도시 부문' 6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기업체,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각 브랜드별 인지도, 차별성, 신뢰도 등 여러 항목에 대해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대표브랜드를 선정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상으로 평가되는 이 대상의 '투자유치도시' 부문은 전국의 대표적인 투자유치 도시로 손꼽히는 8개 시·군이 경합해 아산시가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아산시가 투자유치에 매진해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와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아산시는 실제로 2020년 21개 기업 6000억원, 2021년 40개 기업 1조 2591억원, 2022년 36개 기업 2조 2901억원, 2023년 29개 기업 5조 5127억원, 2024년 14개 기업 4615억원의 기업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아산시는 기업의 편의를 위해 아산테크노를 포함한 9개 산업단지를 준공했고, 탕정테크노, 신창일반, 선장그린컴플렉스 등 11개 산단을 조성 중에 있다. 계획 중인 6개 산업단지를 포함하면 여의도 면적 4.2배에 달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러한 입지 조건과 함께 사통팔달 도로교통망 구축, 공장설립 관련 인허가 등 적극적인 맞춤형 투자상담을 통해 기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기업애로자문단'을 구성하여 자동차부품기업 특례보증,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무역사절단 지원 등 기업을 경영하며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오세현 시장은 "세계 경제 침체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많은 기업과 시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계로 뻗어가는 투자유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는 아산시를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