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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이날 오전 무안 전남경찰청 정문 앞에서 "수사 보고와 법적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울분을 토하며 납득할 수 있는 책임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유가족 협의회는 사고 이후 수사 진행 경과에 대한 공식적인 보고는 물론, 위법 사항에 따른 법적 조치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가족을 잃은 고통 위에 기다림이라는 짐까지 져왔다"며 "형식적인 절차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179명의 죽음 진실 밝혀라"고 강력 촉구했다.
협의회는 수사 진행 보고와 법적 조치 계획, 로컬라이저 보강 공사 당시 설계, 시공, 감리 등 수사 진행 상황, 관제탑의 교신 내용, 유가족 대상 브리핑 체계 수립, 유가족 질의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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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임직원, 국토부 및 공항공사 관계자 등 5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 참사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형 '로컬라이저'와 사고 사이 인과관계 증명을 위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경찰은 "블랙박스 분석과 엔진 분해 조사 등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