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여주관광순환버스 노선, 8일부터 2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6010003247

글자크기

닫기

여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4. 06. 11:51

여주 관광명소 담은 외관 리뉴얼, GPS기반 안내시스템 개선
여주관광순환버스 노선확대 관광지 접근성 강회
여주관광순환버스 노선 신설·개편 안내 웹포스터/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일부터 여주관광순환버스의 노선을 신설·개편해 확대 운영한다. 지역 '핫플 명소'로 자리매김할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5월 개통에 따라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새롭게 개편된 여주관광순환버스는 △여주 시티투어 △여주 꽃섬투어 등 총 2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오는 5월 개통되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의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강천섬과 당남리섬 등 주요 섬 관광지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편의를 더욱 강화한다는복안이다.

여주 시티투어 노선은 여주역에서 출발해 신륵사 관광지(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 세종대왕릉, 세종시장/대로사, 남한강 출렁다리 남단, 금은모래캠핑장, 황학산수목원, 명성황후생가를 거쳐 여주역으로 회귀하는 노선으로 매일 5회 운행된다.

여주 꽃섬투어 노선은 여주역에서 출발해 신륵사 관광지(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 강천섬, 당남리섬, 이포보전망대/파사성을 경유해 여주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주말에만 1일 2회 운행된다.

관광객들은 1일 이용권(5000원)을 구매하면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이번 노선 개편과 함께 여주관광순환버스의 외관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된다. 버스 외관에는 여주의 대표 관광명소를 그려내 승객들이 여행지를 미리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GPS 기반 안내방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해 관광객 편의도 한층 강화했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를 찾는 방문객이 어느 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노선 확대가 여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명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