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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네이멍구자치구 싱안멍 한국 방문단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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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5. 03. 31. 22:02

업무 협약과 경제, 관광 교류 협의
산둥성 지난시 사진전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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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멍구자치구 싱안멍 한국 방문단 면담 후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과 방문단장인 인하이옌 주임./한중도시우호협회.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싱안멍(興安盟·멍은 한국의 시에 해당) 인민정부 한국 방문단(단장 인하이옌殷海燕 커유첸치科右前旗 정부 외사 주임)을 면담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양측은 다음달 싱안멍 대표단 한국 방문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관광·문화 협력을 도모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권기식 회장은 협약 체결 직후 "지난 2023년 7월 한·네이멍구자치구 투자무역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 이후 네이멍구자치구 싱안멍 정부와 교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양측이 한중 경제·관광 교류를 위해 협력하자"고 말했다.

인 주임은 이에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함께 한중 지방 정부 교류와 경제·문화·관광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싶다"고 화답한 후 권 회장이 조속한 시일 내에 네이멍구자치구를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싱안멍은 인구 142만 명의 지급(地級)시로 다싱안링(大興安嶺)산맥을 배경으로 뛰어난 자연·생태환경을 갖추고 있다. 유제품·에너지·야금·화학·농축산물 가공 등 5대 산업 클러스터가 발달한 도농 복합도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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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지난시 사진전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권기식 회장(사진 가운데)./한중도시우호협회.
권 회장은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화센터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인민정부와 신화(新華)통신 서울지국이 공동주최한 지난시 관광사진전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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