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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산림청, 소방 당국, 지자체, 관련 산하기관 등 관계기관이 인력과 장비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해 더 이상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반드시 주불을 진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정부와 긴밀한 협조로 국가적인 행정 동원을 모두 고려해 한시라도 빨리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또 주택 전소 등 재산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주거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 지사는 "지난 수해 상황과 마찬가지로 선진국형 이재민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살펴 대처·지원하는 현장형 행정을 펼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시군과 함께 이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숙박시설을 확보에 나섰다.
현재 안동지역 산불 이재민 중 일부는 리첼호텔에 머물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 울진산불 당시 이재민을 덕구온천리조트로 옮겨 머물게 했으며, 2023년 경북 북부권 집중호우 당시에는 이 도지사가 직접 경국대학교(당시 경북도립대학교) 현장에 나가 이주를 돕는 등 선진국형 이재민 대책을 실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