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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주불 반드시 진화…이재민 주거 선진국형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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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3. 27. 14:54

이철우 경북지사, 27일 긴급 간부회의서 지시
이철우_도지사_동정사진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지사가 27일 긴급 간부회의에서 경북 북부지역 산불 진화와 관련, 행정력을 총동원해 오늘 중으로 반드시 주불을 진압하도록 지시했다.

이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산림청, 소방 당국, 지자체, 관련 산하기관 등 관계기관이 인력과 장비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해 더 이상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반드시 주불을 진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정부와 긴밀한 협조로 국가적인 행정 동원을 모두 고려해 한시라도 빨리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또 주택 전소 등 재산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주거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 지사는 "지난 수해 상황과 마찬가지로 선진국형 이재민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살펴 대처·지원하는 현장형 행정을 펼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시군과 함께 이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숙박시설을 확보에 나섰다.

현재 안동지역 산불 이재민 중 일부는 리첼호텔에 머물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 울진산불 당시 이재민을 덕구온천리조트로 옮겨 머물게 했으며, 2023년 경북 북부권 집중호우 당시에는 이 도지사가 직접 경국대학교(당시 경북도립대학교) 현장에 나가 이주를 돕는 등 선진국형 이재민 대책을 실현한 바 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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