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LGU+, 국내 통신사 최초 6GHz 지원 ‘와이파이7’ 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27010014787

글자크기

닫기

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3. 27. 09:04

0328 LG U+, 국내 통신사 최초 6GHz 지원하는 ‘와이파이 7’ 출시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Hz 대역을 지원, 기존 대비 최대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7' 공유기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 출시되는 와이파이7 공유기는 빠른 속도와 끊김없는 안정성, 강화된 보안성을 갖춘 차세대 단말이다. 320MHz의 초광대역 채널과 4K-QAM 기술을 적용해 최대 5.7G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와이파이6 공유기 대비 4배 이상 빠른 수준이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2.4GHz, 5GHz, 6GHz 등 모든 주파수 대역을 동시 활용하는 멀티링크 기술을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와이파이6에서는 한 번에 하나의 주파수 밴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여러 밴드를 동시에 연결해 항상 최적의 신호를 유지한다.

특히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6GHz 대역은 기존보다 넓어진 주파수 폭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빠른 속도와 함께 보안성도 강화됐다. LG유플러스는 최신 보안 프로토콜인 WPA3와 향상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해킹 및 비밀번호 탈취 시도를 차단한다.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7 공유기 출시를 통해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방침이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은 "와이파이7 공유기는 단순한 속도 향상을 넘어, 저지연, 보안성 강화까지 모두 갖춘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라며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Hz 대역을 활용한 공유기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네트워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인터넷 접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