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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4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 10월 개최하는'제2회 옥천전국연극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황규철 군수의 공약사업인 옥천 전국연극제는 '문화도시 옥천' 조성의 일환이다. 연극제가 펼쳐지는 기간 동안 전국의 유명 극단을 초청해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군은 연극제의 방향성을 위해 자문기구인 '옥천전국연극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9명의 전문가와 2명의 당연직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배우 안석환을 비롯해 밤하늘의 별을 작곡한 인기 작곡가 양정승,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공주시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 오태근 충남연극협회장, 한국연출가협회에서 2024년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한 복진오 선생이 참여했다. 목원대학교 연극영화영상학부장 백훈기 교수와 전주국제인형극제 노지인 단장도 함께한다.
지역 인사로는 옥천문화원 김대훈 원장,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옥천지회 이미자 지회장, 옥천학연구소 유재철 소장이 위촉되면서 옥천전국연극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해 첫 시행 된 연극제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라며"오늘 위촉된 위원님들이 제2회 옥천연극제를 잘 이끌어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회 옥천전국연극제는 인구 4만 8200여 명의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연극제 기간 약 3500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옥천군민의 수준 높은 공연 관람 문화를 엿볼 수 있게끔 했다. 특히 배우 최종원, 이주승이 옥천연극제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많은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