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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알뜰폰 최초 ‘외국인 셀프개통’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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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3. 24. 09:00

0325 LG U+, 알뜰폰 업계 최초로 외국인 셀프개통 지원한다_1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외국인 셀프개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셀프개통은 외국인 고객이 상담사와 통화 없이 요금제 큐레이션을 활용해 손쉽게 개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의 공식 알뜰폰 온라인몰 '알닷'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알닷은 U+알뜰폰 요금제 비교부터 가입, 개통까지 비대면으로 5분 만에 온라인 개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외국인 고객이 알뜰폰을 개통하기 위해 알뜰폰 업무를 지원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거나, 상담사와 통화를 거쳐야 했다. 이 경우 언어 장벽으로 인해 개통에 불편을 겪거나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LG유플러스는 알닷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셀프개통 페이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언어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거주 비율이 높은 외국인의 출신국에 맞춰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영어 등 총 5개 언어로 가이드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큐레이션 기능도 도입했다.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닷 신규 서비스 출시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위한 개통 혜택도 마련했다. 3월 한 달간 알닷에서 알뜰폰 요금제를 개통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8만3000원 상당의 사은품과 배스킨라빈스 파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알닷에서는 미성년자 셀프개통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부모의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방식을 통해 법정대리인 관계를 인증받고,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쉽고 빠르게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알닷을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알닷 페이지 전체를 외국어로 자동 번역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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