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시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1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을 결정했다. 자사주 매입은 오는 3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122만7495주, 매입 단가는 전 영업일(3월 20일) 기준 종가인 1만2220원이다. 이는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수량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넥슨게임즈는 이미 보유하고 있던 189만907주의 자사주에 추가 매입분을 더해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사회 결의를 통해 추진된 이번 결정은 회사의 재무상태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주가 안정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추진하게 됐다"며 "저평가된 넥슨게임즈의 주식을 매수하여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하고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밸류업 측면도 고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