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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어린이교통공원, 폐쇄 1년 만에 주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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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3.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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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경찰로부터 운영권 넘겨받아
6월 주민에 임시개방…근린공원으로 새단장
24년 5월 폐쇄된 신천어린이교통공원
지난해 5월 폐쇄된 서울 송파구 신천어린이교통공원 /송파구
국내 최초 어린이교통공원인 서울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이 1년 만에 주민 품으로 돌아온다.

송파구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잠실 6동에 있는 신천어린이교통공원 운영을 이관받고 오는 6월부터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1983년 12월 국내 첫 어린이교통공원으로 개원한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은 서울경찰청 측(송파경찰서·도로교통공단)에서 횡단보도, 육교, 지하도, 철길 건널목 건너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교통질서를 익힐 수 있는 교육장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구조물이 낙하하는 등 안전상 문제가 제기되면서 지난해 5월 23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놀이터가 있던 공원이 폐쇄되자 공원을 개방해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랐다"며 "지난 2월부터 지역의원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간담회와 실무협의를 거쳐 이날 운영 권한을 넘겨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다음 달까지 전반적인 시설 점검과 위험물 시설물 철거 등을 정비한 후 6월부터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등 공원 일부를 주간에 한해 주민에게 임시 개방할 계획이다. 이후 외부 재원을 확보해 근린공원으로 새단장할 방침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금싸라기 같은 도심 한가운데 40년 동안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고 1년간 폐쇄됐던 신천공원을 하루빨리 새단장해 온전히 구민의 품에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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