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4만7300명, 전년比 3.5%↑
이어 중국·대만·홍콩·미국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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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이날 발표한 2월 방일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해외 방문객은 총 325만8100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했다. 2월에 3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적별로는 한국이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해 약 84만73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이 72만2700명(전년 동월 대비 57.3% 증가)으로 그 다음이었다.
이어 대만이 50만7300명(1.0% 증가), 홍콩이 19만5500명(5.0% 감소), 미국이 19만2500명으로 집계됐다.
또 싱가포르는 15.1% 증가해 11만6800명, 호주는 33.5% 증가해 8만8800명, 베트남은 22.5% 증가해 7만3700명, 영국은 21.3% 증가해 3만1400명을 기록했다.
JNTO는 증가의 원인으로 일부 아시아 국가의 설(춘절) 휴가가 2월 초까지 이어져 여행 수요가 증가한 점을 들었다.
또 호주와 미국 등을 중심으로 겨울 레포츠가 인기를 끈 것도 한몫 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