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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탄핵촉구 시위 당원 사망에 “뜻 고스란히 이어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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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3. 17. 17:26

"남은 과제 저와 당에게 맡겨주시고 편히 쉬시라"
비상의총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YONHAP NO-280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던 당원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당신의 뜻을 고스란히 이어받겠다"고 애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당 신상길 당원께서 탄핵 촉구 피케팅 도중에 쓰러져 돌아가셨다는 안타까운 비보를 접했다"며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헌신해주시던 동지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사거리에서 민주당 당원인 신 씨는 심정지 사태로 쓰러졌다. 신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대표는 "정치가 해야할 일을 국민께서 직접 하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국민의 대리인들이 제 역할을 다했더라면 없었을 일이다.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과제는 대표인 저와 당에게 맡겨주시고 그곳에서 편히 쉬시라"며 "깊은 슬픔에 빠지셨을 유가족 분들과 광주시당 동지들께서도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고인은 민주당의 오랜 당원으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앞장서 싸우기를 마다하지 않았다"며 "깨어있는 시민으로 살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기린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열정을 다하신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다"며 "고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과 내란세력의 단죄를 위해 국민과 함께 싸워 나아갈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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