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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 접수…다양한 지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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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3. 16. 09:50

전남도, 21일까지…기부금품 모집·세제 혜택 등 지원
전남도
전남도청 1층 로비에서 서남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여행 동행의 공연 모습./이명남기자
전남도는 공연·전시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문화예술 단체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법인·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다. 신청서는 전남도 문화예술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전남에 소재지를 두고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로 △공연 분야는 최근 2년간 매년 1편 이상의 정기 또는 기획공연 실적이 필요하며 △미술·전시 분야는 최근 2년간 매년 2건 이상의 정기적인 창작 또는 기획전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정 절차는 1차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친 후 2차로 전남도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지정된 법인·단체는 기부금품 모집이 가능하며, 기부자의 세제 혜택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세제감면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바라는 비영리 예술법인·단체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기한에 제출해야 한다. 관련 절차와 세부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전남도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효석 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기부금 모집과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지역 우수한 문화예술법인·단체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말 기준 전국에서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는 총 1891개다. 이 중 전남지역엔 115개로 전체의 약 6% 규모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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