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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소상공인 부담완화 대책 상반기 마련”…송치영 “소상공인 벼랑 끝 내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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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3. 13. 14:45

송치영 소공연 회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만나 소상공인 위기 극복 방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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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오영주 중기부 장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송치영 소공연 회장이 13일 서울 마포구 있는 소공연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열린 '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3일 "소상공인들은 대기업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생산비용 상승에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서울 마포구 있는 소공연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열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주재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내수활성화 방안으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통한 내수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와 공공부문이 앞장서 외식소비 등을 장려해 소비심리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당부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전기료, 가스비, 수도요금 등 공과금 경감대책을 건의하고 베리어프리키오스크(장애인용 키오스크)의무화 대책이 문제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 대행은 정부의 금융지원 3종세트 등을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4월 초까지 추진하겠다"며 이날 민생경제점검회의에 참석한 소공연을 비롯한 단체들과 '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최 대행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자부담 완화, 음식점업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범사업 직무범위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관련해 "소상공인 부담완화 대책을 상반기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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