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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누룩곰팡이 이용 발효한 ‘홍국쌀 호두과자’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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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3. 13. 13:30

친환경 농산물 활용 다양한 건상식품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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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만나호두과자를 개발한 권영회 백석문화대 호텔외식조리학부 제과제빵과 교수가 1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홍국쌀 호두과자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배승빈 기자
백석문화대가 누룩곰팡이를 이용해 발효한 '홍국쌀 호두과자'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권영회 백석문화대 호텔외식조리학부 제과제빵과 교수는 1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홍국쌀을 활용한 제과 제품 연구를 진행하며 최적의 반죽 비율과 맛을 찾아내고 홍국쌀의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을 추진하며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국쌀은 누룩곰팡이를 이용해 발효한 붉은색 쌀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및 심혈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모나콜린K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기존 호두과자보다 건강한 프리미엄 간식으로 홍국쌀이 지닌 자연스러운 붉은빛과 고유한 영양소가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연구 성과를 실생활에 적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백석문화대는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허출원은 대학이 연구 역량을 실용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국쌀 호두과자의 제품명은 '백석 만나 호두과자'이며 교내 외식산업관 1층 백석만나베이커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송기신 총장은 "홍국쌀 호두과자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건강과 전통을 담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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