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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개학기 고위험군 호흡기감염병 방역관리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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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25. 03. 13. 13:13

4월11일까지 재유행 대비 예방적 특별방역기간 지정·운영
충북도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충북도
충북도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충북도
충북도는 개학기를 맞아 고위험군 호흡기감염병인 백일해, 수두, 인플루엔자 등이 호흡기를 통해 발생 증가할 수 있다는 것에 대비하고자 감염병 예방 대책을 수립,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1개월 간 예방적 특별방역기간을 지정·운영하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도는 예방적 특별방역기간 동안 호흡기 감염병 관련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감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학교 및 보육시설, 감염취약시설 대상자별 호흡기 감염병 예방 자율 방역수칙을 교육·홍보하고 각 시설에서 자율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개학 이후 봄철까지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 3월 도-시군-의료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24시간 가동해 호흡기 감염병 관련 특이사항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지체없이 실시해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호흡기 감염병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 주말에 달빛어린이병원(5개소), 응급의료기관(16개)를 운영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충북도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청소년은 지금이라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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