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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날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도 여소야대는 그대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다. 조기 대선 운운하면서 대통령의 시간을 뺏는 것은 당이나 국가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면서 "그러나 우리 국민의힘이 제대로 역할 못한다. 민주당의 입법 독재 막을 수 있나, 따라서 민주당의 입법독재에 항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회해산이다. 그래서 저는 국회 해산만이 답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이 각하되거나 기각돼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 임기단축 개헌을 한들, 192석 거대 야당에 맞서 여당이 싸울 수 있느냐"며 "국회가 모든 문제의 근원이고, 유일한 답은 국회 해산이다. 적어도 국회를 해산해 총선거를 하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부터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의 천막농성에 맞서 헌법재판소 앞에서 24시간 릴레이 밤샘시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