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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 임명, 있을 수 없는 일… 헌정질서 중단 막기 위한 단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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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3. 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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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한덕수 복귀 때까지 묵혀둬야 현명
2030 다양한 채널로 사건진실 보게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며 국회 본관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마 후보를 임명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국회 본관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대한민국의 헌정질서 중단을 막기 위해서라도 마 후보 임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마 후보자 임명 반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박 의원을 인터뷰했다. 다음은 박 의원과의 일대일 문답.

-마 후보의 임명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제가 단식을 해서라도 마 후보의 임명을 막아나서는 이유는 두 가지다. 절차적인 이유이고, 하나는 실체적인 이유다. 절차적 이유만 말한다면 헌재 재판관은 9명인데 그중에 3명은 국회가 추천하게 돼 있고, 3명 중에 1명은 여당 추천, 1명은 야당 추천, 나머지 1명은 여야 합의로 추진돼야 한다. 그런데 마은혁에 대해서는 여야 간 합의가 있은 적이 없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대통령실에 제출된 추천서에도 추천 기관이 더불어민주당으로만 돼 있는 거다. 그전에 다른 여야의 했던 사람으로 예컨대, 강일원 전 재판관 같은 사람은 딱 보면 추천서 자체에 두 당의 이름이 다 적혀 있지 않나. 그러나 마 후보는 여야가 합의해서 추천한 사람이 아니라는 거다. 그런데 그거를 임명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실체적인 이유와 절차적 이유 두 가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야당이 자꾸 임명하라고 밀어붙이고 있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막아야만 한다. 대한민국의 헌정질서 중단을 막기 위해서라도 마은혁의 임명을 막아야 한다. 그래서 제가 단식에 나선 것이다."

-최상목 권한대행이 헌재의 권고에 맞서 마 후보를 임명 거부할 것으로 보는가.

"마 후보 임명은 절대 해서도 안 되고, 하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최 권한대행이 경제 전문가이지만 원래 법과대학을 저하고 같이 졸업한 사람이다. 법을 배우고 헌법을 배운 사람이 저런 반헌법적인 인물 임명을, 절차적으로 하자 있는 인물을 임명하는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복귀할 때까지 그냥 묵혀 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이라고 보고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당히 많이 올라갔다.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민들이 과거에는 소위 메이저 언론들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인데 지금은 채널이 굉장히 다양해졌지 않는가. 그러니까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사건의 진실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무리하게 국정을 이끌어가고 있는지를 보게 된 것이고, 이재명이라고 하는 저 범법자가 자신의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를 3명, 감사원장을 이렇게 탄핵 시도하는 걸 보고 '저건 아니다'라고 젊은 친구들, 특히 2030 중심으로 정의와 공의·공정을 중시하는 청년들이 보기에 '너무 나갔다 선을 넘었다' 이렇게 판단하기 때문에, 많은 세대에서 우리 당을 지지하는 목소리들이 과거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특히 2030에는 어제 전한길 강사도 오셔서 목도리를 교환하고 갔다. 전한길 강사의 영향이 크다. 전한길 강사 덕분에 특히 2030이 많이 계몽이 되고 있다."

-언제까지 단식 투쟁을 계속할 것인가.

"저는 처음에 선언을 한 것처럼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를 임명하지 않겠다고 밝히거나 또는 한덕수 대행이 올 때까지 결정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저는 단식을 중단할 수가 있지만 아무 얘기도 없으면 명분이 없으니까 쓰러질 때까지 할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질서 중단을 막기 위한 투쟁이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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