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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니어공동체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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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이대희 기자

승인 : 2025. 03. 04. 11:58

노인공동체사업단 노인의 기술·경험 적극 활용 창업 형태 운영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지원 확정한 충북도/충북도
충북도청사 전경/충북도
충북도가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지원 속도를 높이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노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초기투자비 3개소에 총 1억 1200만 원, 노후장비 개선비 2개소에 총 3800만 원 등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단은 노인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신규 창업 지원 및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은 다수의 노인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모델로 꼽힌다. 기존의 단기·단순 노동 중심의 노인일자리사업과 달리 공동체사업단은 노인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창업 형태로 운영되며 수익 창출과 장기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돋보인다.

올해 초기투자비 지원 대상에는 △제천시니어클럽 '청생당' 사업단(퓨전 꽈배기 생산·판매) △충주문화시니어클럽 '충주 할매약과' 사업단(전통과자 생산·판매) △청주우암시니어클럽 '카페 가드' 사업단(디저트 카페)이 선정됐다.

노후장비 개선비 지원 대상으로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본빵대추카페' 사업단(시설 보수 및 장비 구입) △청주청남시니어클럽 '엄마손밥상' 사업단(내동냉장탑 교체, 차량 리프트 설치)이 포함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노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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