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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전용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거짓말과 은폐로 버티려고 해봐야 더 이상 숨을 곳은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명태균씨 변호인에 따르면 '황금폰'에는 140명이 넘는 전·현직 국회의원의 연락처가 저장돼 있다고 한다"며 "이들의 연루 정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부패한 권력의 카르텔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명 씨가 검찰에 제출한 황금폰 3대와 USB에 담긴 녹음파일들은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라며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와 육성통화도 있고, 김건희 여사가 공천 개입한 정황도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명태균특검법을 반대하는 세력들은 과연 무엇을 숨기려고 하시는 거냐"라며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한 정치적 논란을 넘어 심각한 권력 남용의 문제로 직결될 수 있는 문제"라며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면, 이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가 될 수 있다. 공천개입 의혹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체가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태균특검법은 진실을 밝히고, 부패한 정치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며 "특검을 거부하고 감추려고 할수록 국민의 분노가 거세질 것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특검법을 즉각 통과시키고, 모든 인물들을 엄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