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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자회사 실적 개선…본격적인 전선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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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2. 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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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LS전선 수주잔고 사상 최대치
메리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 유지
메리츠증권은 13일 LS에 대해 자회사들의 실적이 모두 양호한 가운데 LS전선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LS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영업이익은 2966억원으로 93.0% 증가해 시장 기대치인 2156억원을 37.6% 상회했다. 세전이익은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7% 감소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외화부채평가금액 증가와 환율 변동 헷지를 위한 통화선도거래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LSMnM은 구리 가격 상승과 트럼프 관세 영향으로 인한 프리미엄 효과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2.1% 상승한 1245억원을 기록했다. LS전선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4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7% 감소했다. 장 연구원은 이에 대해 "해저케이블 인도 시점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부터는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LS전선 수주잔고가 해저케이블 2조7000억원 지중 초고압 2조5000억원 등 총 5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300억원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재차 경신했다"며 "구리 가격도 연초 이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가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LS아이앤디의 손자회사인 ESSEX SOLUTIONS(북미 권선 사업자) 상장 추진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가치평가에서 장부가액 2940억원을 70% 할인해 830억원만 반영 중이나 최근 프리IPO(기업공개)에서 1조4000억원(10억 달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아 구주 매출·신주 발행으로 인한 지분 희석을 감안하더라도 지분가치 상승 설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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