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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지난해 해외주식 증여 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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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2. 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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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로고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해외주식 증여 등을 통해 이체한 금액이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주식 증여 고객 수는 약 1만7000명으로 전년도 3000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증여 해외주식 종목은 △엔비디아 5900명(8000억) △테슬라 5200명(4700억) △애플 2400명(830억) △마이크로소프트 2000명(940억) △아마존 1400명(1020억)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 증여가 증가한 주요 배경으로는 글로벌 자산의 성장 가능성과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손꼽혔다. 평가차익이 발생한 해외주식을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감효과가 있다. 또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해외주식을 미리 증여하면 증여세 및 상속세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배우자의 경우 10년간 6억원, 성인 자녀는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 부담 없이 증여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세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WM(자산관리) 영업점과 모바일 앱 'M.STOCK'을 통해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와 절세 전략을 포함한 맞춤형 세무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늘어나는 해외주식 증여 수요에 맞춰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웰스테크와 AI(인공지능) 기반 보고서를 활용해 정교한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및 다양한 플래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장기적으로 투자, 절세, 증여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증여는 단순한 자산 이전과 절세를 넘어 글로벌 자산 배분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부의 세대 간 이전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혁신기업에 중점을 둔 투자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투자아이디어도 제공하고 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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