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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지난해 역대 3번째 실적…컬리넌, 2년 연속 최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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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1. 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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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주도…안정적 매출
사진1-영국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전경
영국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전경./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5700여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등 브랜드 역사상 세번째로 높은 연간 매출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달성했다.

9일 롤스로이스모터카에 따르면 지난해 비스포크 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전세계에서 571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를 바탕으로 롤스로이스는 영국 굿우드 본사 제조시설 확장을 위해 3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고객들의 비스포크 및 코치빌드 프로젝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순수전기차 제조 시설도 새로 추가된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이에 대해 "지난해 성과가 브랜드의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롤스로이스는 팬텀 익스텐디드 모델을 중심으로 비스포크 주문이 증가했으며, 중동이 가장 큰 비스포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롤스로이스는 고객들에게 고도의 맞춤 제작 경험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오피스'를 두바이와 상하이에 이어 뉴욕과 서울에도 개장했다.

이 공간은 고객, 전담 디자이너, 고객 경험 매니저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각 지역에 기반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롤스로이스의 고객 전용 앱 위스퍼스는 지난해 가입자 수가 55% 증가하는 등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차량 관리뿐만 아니라 네트워킹과 독점적인 럭셔리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지난해 롤스로이스는 네 가지 신규 모델을 출시했으며, 컬리넌 시리즈가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기록됐다. 북미는 롤스로이스의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에서는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맞춤 제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올해 안으로 새로운 순수전기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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