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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하나은행장 취임…“‘하나’만의 손님 중심 영업문화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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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1. 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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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취임식 갖고 임기 시작…과천금융센터 찾아 직원 격려
"모든 임직원 '손님 중심' 마인드 가져야…솔선수범할 것"
이호성 하나은행장 취임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하나은행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5대 행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한 이 행장은 그간 영업 현장에서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현장경영을 실천했던 영업통이다. 하나카드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에도 '트래블로그' 등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경영 내실화를 통해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과거 은행 그룹장 시절 영업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50여 차례에 걸쳐 진행했을 정도로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하나'만의 손님 중심 영업 문화 DNA를 회복하고, 리딩뱅크 '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함께 하자"며, 이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행 내 모든 과정에서 고객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러한 '손님 퍼스트' 기업 문화가 하나은행의 문화로 착근할 수 있도록 이 행장 자신이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솔선수범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행장은 은행의 체질을 강화하고, 금융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대 핵심전략'으로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손님 기반 확대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 △손님 중심의 기업문화 재정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은행장부터 행원까지 모든 임직원이 손님 중심의 마인드를 갖고, 기존의 강점에 집중하는 한편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행장은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서울시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경기 과천 과천금융센터 지점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거래 기업을 찾아 경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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